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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약 한달, 산후조리는 어떻게?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출산 후 몸조리는 중요해요. 하지만 출산 직후 육아와 가사로 편하게 몸조리에만 신경 쓰긴 어려운 게 현실이에요. 오늘은 출산 후 시기별 산후조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엄마의 몸을 돌봐주시고 회복하는데 힘써주시길 바라요!


출산 당일

이제 좀 나와라!출산 후에는 자궁이 수축이 되며 산후통(배앓이)가 생기고, 3시간 정도가 지나게 되면 적색의 오로가 나옵니다. 체중이 5~6kg 줄어들기는 하지만, 몸이 부으며 체온이 떨어지며 오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출산으로 인하여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허기가 진 상태이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직후에는 바르게 앉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 비스듬하게 기대어 앉아야 해요.


출산 다음날여기가 바로 세상인가? 오잉또잉?계속되는 수술부위 통증

첫날보다는 낫지만 후진통⚡이 있습니다. 오로의 양🩸도 많아집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아기를 보기 위해 혼자 다녀올 수는 있지만, 수술부위나 회음부에서 통증⚡이 계속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작되는 유방 통증

출산 후에 젖이 돌기 시작하면서 유방이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유두를 깨끗하게 해주고, 초유가 나온다면 아기👶에게 먹여줍니다. 젖이 돌 때 젖마사지를 하여, 울혈을 풀어주어야 젖몸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샤워는 아직!

출산 후에 땀이 나고 샤워🚿를 하고 싶어지거나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찬 기운에 노출이 되면 산후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3일 정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3일 ~ 7일

엄마 나 퇴원이래~~~~

산후통이 줄어들어요

산후통과 회음통은 새살이 돋아나며 줄어들고, 호흡과 맥박 역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며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자연분만을 한 산모라면 출산 후 3일쯤에는 퇴원을 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몰려오고 식은땀이 나며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가볍게 샤워🚿를 하고 잠에 들며,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우울증이 올 수 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 및 가벼운 산책을 하며 기분의 전환을 합니다.

울혈 관리 및 영양섭취 관리하기

젖이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하며 젖몸살이 새기고 근육통이 생기는데,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타월로 마사지를 하며 울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유가 활발히 분비가 되며 산모 또한 식욕이 왕성해집니다. 이때는 영양섭취🥗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배변이 안 나온다면?

식욕이 활발해지며 배변도 시작됩니다. 출산을 하고 4일이 지났는데도 배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병원에 전화를 하여 의사👩‍⚕️와 상담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오로의 양은 점점 줄어들며 색도 점점 옅어집니다. 하지만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청결을 유지하고 좌욕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감염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직 완전한 회복은 아니에요

출산 일주일 정도가 되면 산모의 몸의 거의 회복이 됩니다. 붓기도 어느 정도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완전하게 회복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자며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아기의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하는 등의 간단한 움직임만 하고, 아기를 오랫동안 안고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출산 후 2주

아가 우리집으로 가자~!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7일에서 8일 사이에 퇴원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이 한결 가벼워지며 자유롭게 움직여도 몸이 아프거나 쉽게 피로하지 않습니다. 단 피부가 건조해지니 샤워🚿를 하며 수분력이 좋은 보습제품을 통하여 피부에 보습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며 영양소가 아기에게 많이 전달이 되기 때문에 영양이 고루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선🐟, 닭고기🐓,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미역국, 토란국, 곰국 같은 국 종류도 싱겁게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3주

기저귀를 갑~시~다~3주가 접어들며 산모는 거의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입니다. 배를 만져보면 자궁도 완전히 돌아간 것 같고, 오로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때, 집안일이나 아기 돌보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면, 겉보기와 달리 몸이 완전히 회복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도 가능하지만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복부를 지탱하던 근육들이 늘어나며 아랫배가 처지고 허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거들을 착용을 하여 지탱해주고 가볍게 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한달

우예 나도 이제 엄마다!!모유수유를 하지 않을 경우 생리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아기를 돌보며 근육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생기고 피로가 쌓이며 출산 후 회복이 더딜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이르기 때문에 간단한 스트레칭과 산책 등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이 넘어가며 간단한 쇼핑등도 할 수 있고, 집안일도 할 수 있습니다. 6주를 넘어가며 다이어트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로도 없어지고 자궁도 완벽하게 회복이 되기 때문에 아기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등 운동을 하고, 맞벌이 가정이라면 직장에 복귀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